코로나 시대의 정점을 지나고 있다.
백신으로 인해 일부의 국민들이 접종을 시작했다. 그렇지만 3월2일 전국적으로 일어난 개학은 여전히 위협 속에서 진행된다.
나도 3월2일 마지막 학기를 시작한다.
그동안 5학차 동안 열심히 들었는지 남은 과목수는 몇 과목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졸업고사 등 쉽지 않는 선택들이 남아있다.
코로나 전에 21년이면 교회를 함께 세워가야겠다는 목표를 생각하면 지금까지 왔다.
물론 코로나라는 상황은 변수가 맞다. 그렇지만 이럴 때 본질은 더 선명한게 아닌가 생각든다.
남은 학기의 공부는 아마도 그런 과정을 찾아가는 시간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15년부터의 긴 여정...
여전히 인생은 여정의 일부이고 공부함의 긴 여정 조차도 내 인생의 일부이다.
그 사이 살았고 살고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