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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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개
<2024.2>
드디어 건물을 계약하고 이전해서 예배를 드렸다.
지역은 고촌이라 집에서는 거리가 있다. 그렇다고 멀지는 않다.
이곳에서 시작한다.
지인 몇 분이 참여해주셔서 함께 예배할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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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
그동안 고민하던 교회의 문제를 해결했다.
2024년 1,2월에 시작이 된다.
교회는 풍무동에서 하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되지 않는다.
시작은 김포의 다른 지역에서 시작한다.
7월 1일부터 예배를 드리고 있다.
요한복음를 차분하게 말씀으로 전하고 있다.
음성 파일을 변환해서 등록해야 하는데 일단은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다.
다른 이야기는 각설하고
교회는 2024년 1월 최종 준비를 마치고 2월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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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
어느 정도 완성된 논문은 지도교수님의 계속되는 압박과 빨간 주에 시달리고 있다. ㅜㅜ (수정하라는 이야기죠)
그렇게 6월 2-3주면 심사위원에게 보내지고 심사를 받게 된다.
어떤면에서 신학 석사 논문이 그렇게 난이도 깊은 과정을 거치는 것은 아니지만 교수님의 의지에 따라 깊어지기도 하고 어느 정도 선에서 마무리되기도 한다. 아무튼 마지막 학기의 수업과 논문으로 정리가 되어 간다.
또 하나는 그동안 사역하던 교회의 사역을 마무리 한다.
사실 기술직이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그러나 그리스도가 드러남에는 나의 쓸모가 그렇게 있음도 나쁜 것은 아니다.
이런 생각은 오랜 신학과 사역으로 어느 정도 바뀐 면이 있다.
어쩌면 사역자에게 '그리스도의 나타남/드러남'은 중요하다.
어느 복음성가처럼 '나로 인해 시작되리'는 참 희망적이고 그랬으면 하는 것이지만
자신의 변화를 통해 그것됨은 성도 모두에게 중요하다. (앞으로 신자라는 말은 가능하면 안쓰고 싶다.)
하지만 사역자에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래도 한 발 가가서 '그리스도의 드러남/나타남/이심'이 더 중요한 사명 같은 것이다. 아마 이런 생각의 변화는 일반성도의 때와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복음을 전하는 사명이 사역자에게는 분명해야 한다.
그러니 어찌하든 복음이 전해지는 일이라면 '나로부터'보다는 약간의 차이가 필요하지 않나 싶은 것이다.
이래저래 살고 있는 주변의 건물과 예배 처소를 찾아보았다.
마음에 드는 곳도 있고 이렇게 저렇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있다.
하지만 차분하게 주어진 시간을 살피면서 함께 할 이들과 세워가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6월 그리고 7월이 중요한데 잠시 시간을 갖고 쉬어가면서 (쉴 수 있을지는 알 수 없고)
이곳에 남겼던 글들을 다시 되새기면 길을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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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 갑니다.
Th.m(신약신학) 과정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 데 벌써 마지막 학기 그리고 중반입니다.
마지막 학기는 논문을 작성해야 합니다.
덕분에 겨울은 논문 작성과 지도 교수님의 지도등 바쁘게 보내고 어느 정도의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사역은 모 교회에서 강도사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 준비에 대한 시간이 목회학 석사 과정 후 예상을 했으나 생각되로 되지는 않습니다.
학업과 병행하면 좋겠지만 여러 사정이 생기니 쉽지는 않습니다.
이제 2달여 논문과 마지막 학기를 모두 소화하고 나면 비로소 시간의 여유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강도사 인허 후 4년이 제한된 시간입니다.
목사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타 교회의 청빙과 계속 사역이 되는 경우
개척이 되어 세례 교인이 10인이 되어 정식교회(표현이 이상하죠, 나름 법이 있습니다.)가 되면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죠.
아마도 목사 뚝딱되는 것으로 생각하시지만 나름 규칙에 맞춰 하는 교단이 그나마 정상 범주에 있는 교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이래저래 하면 목사를 하는 경우도 있고 저도 그런 교단으로 옮기면 교회와 상관없이 타이틀은 얻을 수 있으나 그렇게 까지 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더라도 순서에 맞춰서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싶구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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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1>
목회학 석사와 그리고 교단의 강도사 인허
그리고
좀 더 공부를 합니다. 신학석사 과정 ( Th.m) 인데 한 학기를 마쳤다.
덕분에 팟방에 올리는 내용이 더 깊어진다.
교회를 위한 준비는 시간이 조금 걸린다.
실제 비용이 발생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잘 해야하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기다리고 있다.
혼자만이 아니라 가족의 움직임도 있고
교단에서 일정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향성을 보면서 움직여야 한다.
조금 집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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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5>
며칠 후 강도사 인허를 받는다.
어쩌면 첫 번째 열매 결실인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내년 이 맘때 즈음이면 목사라는 과정에 진입할지도 모른다.
소속된 교단은 강도사 시험이 매우 험난한 과정, 어려운 시험이다.
강도는 설교를 한다는 의미에서 인허 자격 고시이다.
그러니 이제 '설교를 한다'는 허락 과정의 시험이라 말 그대로 공부를 열심해 해야 한다.
5과목의 시험 중 3과목은 지필 시험과 2과목은 논문과 설교에 대한 석의와 설교본으로 본다.
그리고 두 번의 기회가 있어 이중 떨어진 과목은 다음 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그럼에도 떨어진다면
다시 5과목을 보아야 한다.
다른 사람이 들으면 그냥(적당하게 하면) 될 것 같아도 쉽지는 않다.
다행히 5월에 치룬 시험에 패스가 되어 며칠 있으면 강도 인허를 받는 것이다.
목사는 또 다른 문제이다.
다만 지금처럼 하나씩 과정을 거치며 나아가야 한다.
교회를 세우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코19의 핑계도 그렇고 이미 사람들의 마음 속에 무너진 교회에 대한 생각도 그렇다.
그런 고민들 속에서 말씀을 전하고 배운 것을 토대로 코19의 변화에서 교회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줘야 하는 책임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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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2021년 교회를 세우려고 마음을 갖고 지금껏 달려왔다.
혼자서야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고 자신을 던질 수 있다.
이제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려고 하지만 세월이 녹록치 않다.
내가 살고 있는 현장도 많이 바뀌었다.
마음에 고민도 많다.
함께 할 사람이 있다면
누군가 조금 도와주기라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동안 하나님을 바라보고 왔다.
막상 시간이 되자 하나님보다는 사람을 기대하고 바라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그래선지 급하게 등돌리는 자식에게 부모가 말한다.
'천천히 해'라고 말이다.
급해서 될 일은 없다.
그래선지 멈춰서 기다리게 하신다.
먼저 움직이신다. 분명히 그렇다.
이제 웹사이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여기에 마음을 싣고 교회를 교회되게 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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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이 빠르게 변화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는 늘어나고 상업 시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곳에 사람이 몰리기 마련이듯 상업 시설들은 오픈했다 폐점했다를 반복합니다.
사람들의 기호에 따라 빨리 옷을 갈아 입는 점포도 있고 음식점은 맛으로 그리고 나름의 영업 노하우를 발휘해 버티는 점포들도 있습니다.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분명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일에든지 본질이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렇다면 교회도 그 본질을 잘지키면 그 자리에 터를 내릴 수 있을까요.
조물주이신 하나님보다 더 높은 자리를 추구하는 건물주의 야욕을 이길 수 있을까요?
<202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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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고 있는 곳은
2007년인가 8년에 이사를 왔습니다.
그렇게 여기서 아파트의 층만 바뀌었을 뿐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한 곳에서 보냈으면 하는
작은 바람으로 어쩌면 좀 버티고 있는 편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들어올 때는 참 시골이다 싶을 정도로 그랬습니다.
그런데 어느 덧 주변에 아파트가 가득 들어섰습니다.
그런면에서는 참 많이 아쉽습니다.
지금 생각으로는(10.7.10) 살아온 여기에서 호흡하던 이웃들과 함께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뭐 나야 그렇게 생각하지만 사실 어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계속 그런 마음이 듭니다.
내가 살던 곳, 그들이 나를 알고 나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목회자를 이젠 그냥 믿어주는 시대는 아닙니다.
그가 어떻게 살았는지 무엇을 하며 살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그저 자격만으로 확인하는 어쩔 수 없는 시대도 아쉽기만 합니다.
이웃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이 비록 전부는 아니라해도
그리 틀린 정보는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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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그리고 목회자는
무엇을 어디에서 배웠는가? 중요합니다.
물론
대부분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등과 같은 교파 정도를 구분합니다.
그리고 좀 아는 분들은 장로교 중에서 합동이나 통합 또 들어본 중에 합신이나 고신 같은 교단을 구분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들은 풍월이나 관심을 좀 갖기 때문에 그럴 것입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그정도는 분별해야 합니다.
그러나 보다 깊이있게 보기 위해선 결국 목회자가 무엇을 어디에서 누구에게 배웠는가
이런 사실이 중요합니다.
특히 배운 것을 신앙의 정통교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고백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직은 배우고 있는 과정이기에 다 기록할 수는 없지만
먼저 올려드린 강해들을 통해서 들어볼 기회가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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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4
표제를 하나 생각했다.
‘인격의 변화가 진짜 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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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 이었을 겁니다.
친구의 전도를 받아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회생활에 전념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학생신앙운동(S.F.C.)도 했고 청년활동도 했드랬습니다.
그 사이 군대도 갔다오고 교회도 몇 차례 바뀌었습니다.
-목사님들의 사정으로-
그렇게 자리는 지켰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99년에 자의적으로 교회를 옮겼습니다.
교단 모교회로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결혼도 하고
특별한 어려움 없이 신앙생활을 했지만
지금에서 보면 서서히 잠들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3년 뜻하지 않은 교회 목회자의 부정이 발견되었고
뜻하지 않게 그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개혁'이 무엇일까?
물론 당시는 올바른 교회 개혁이 우선 순위였습니다.
그리고 나눠진 교회는 2014년에 새롭게 시작되었지만 개혁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계속 앞장서야 할 처지도 아니었습니다.
다시 개척교회에 일원이 되어 새롭게 하는 '올바른 교회'를 세우는데
일조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2015년 들어오면서
'나 자신의 개혁'은 이라는 물음 앞에서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특히,
2013년 10월부터 다시 시작한 독서는 십 수년 끊어진
자신을 다시 찾는 기회가 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개인의 개혁은 일환에 불과했습니다.
2015년에 신학을 시작해 오늘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지만 급할 것도 없습니다.
사실 공부의 시작은 찾는 길에 있었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었기에
그런 결정을 내린건 2018년이나 되어서야 그렇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하나의 자격을 갖추고
또 하나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 오늘 부지런히 달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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