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직 그리스도는 할 말이 많아..
요즘은 어떤시대야. 종교개혁 이후 '오직 그리스도'라는 토대가 허물어지고 있어.
생각해봐 인문주의 - 대충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사고가 발전하잖아 - 를 중심이 대두되면서 뿐만 아니라 그 당시 개혁의 대상이었던 로마 카톨릭도 가만히 당하고 있을 수는 없잖아. 세상 일이 그렇지 그냥 되는 법이 없는 거잖아. 우리야 종교 개혁의 내용을 따라니까 우리 눈에는 우리 것만 보이잖아.
다양한 이들이 이 토대를 무너 뜨리는 거야.
지금보면 기독교를 중심으로 비슷한, 유사한 종교들이 너무 많잖아.
대순회, 신천지 그리고 거기 나온 새천지 등 우리 주변에 들어보면 그럴싸한 논리들이 많다는 거지.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는 늘 방어적이야.
여기서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아니야 그건 잘못된 거야. 이렇게 말하면 자꾸 기독교는 계속해서 배타적이 될 수밖에 없지. 그럼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할 때 '내 것만'하는 사람하고 '이것 저것 가능해'하는 이들이 있다면 어디에 손을 들겠어. 당연하잖아.
요즘에도 동성애 문제나 소수의 인권 그리고 차별금지법 같은 것도 보면 그런 논리가 들어가 있어. 거기까지 가면 이야기가 복잡해지고 아무튼 '오직 그리스도'는 여전히 공격의 대상이고 그걸 인정하지 않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이 중요해. 아마 이글을 읽는 사람들이 '오직 그리스도'라는 말을 들어봤는지 생각해봐. 없을 거야.
예수가 구원자라는 사실 그리고 그것을 실제로 말씀과 신자의 삶에도 나타나는가 - 그게 어떻게 나타나야 하는데 라고 질문할 수 있지. - 하는게 중요한 문제야.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성경에서 유일한 중보자로서 '그 선지자요, 대제사장이요, 영원한 왕'이 라는 사실이야.
이게 왜 중요하냐면 이건 내 능력으로 쉽게 말하는 것도 어렵고 쉽게 이해한다는 것도 어려워.
어쩌면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당면하는 여러 일들에 이런 저런 선택을 하면서 몸에 베이게 체득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좀 교회를 꾸준히 다녀보는걸 추천해. ㅍㅎㅎㅎ//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