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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다보면 '그것 밖에 없어'라고 말할 때가 많잖아.

 

잘 생각해보면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더 이상 말하지 말라는 의도가 살짝 묻어 있는거지. 

하지만 듣는 사람은 왜 그것 밖에 없다고 하는 거야 다른 방법이 있을 수도(!) 있잖아 하면서 가능성을 가지고 싶어하지. 

 

어떻게 보면 그런 가능성 때문에 우리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말하는 것 같아. 그러면에서는 우리 삶에는 가능성이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그런데 말이야. 성경에서 또는 우리가 말하는 신앙에서도 이런 생각이 적용되는거지. 왜냐하면 그런 세상에서 살고 있으니 당연히 그런 사고(생각)에 지배 받는 거잖아. 

 

방식이라는게 뭐지! 

이것 역시 다양한 방법을 가지고 있다면 너무 좋은거야. 그렇게 세상을 사는건데. 이런 사고가 바로 성경을 읽을 때 그리고 신앙생활을 할 때도 적용이 되는 거지. 그럼 나쁜가 하는건데 이게 참 뭐랄까? 일단 좋고 나쁘고는 나중에 하고 일단 이야기를 들어봐.

 

오직이라는 건 그것 밖에 없다는 거잖아. 아! 벌써 '왜' 이런 커다란 물음표가 머리에 떠오르지...

자 팔짱을 키고 일단 들어봐.

 

'오직 그리스도'란 말은 뭔가에 대해서 '오직', '그리스도'만이 그걸 하거나, 그것 밖에 안되거나 하는 무슨 이야긴지 알겠지. 그럼 그리스도가 뭐에 대해서 '오직'이냐는 거지.

바로 '중보자'로써 '오직'이야 그럼 이 말이 뭐냐면 쉽게 말하면 한국과 북한을 중재할 수 있는 것이 '오직' 이것밖에 없다는 식이지. 그럼 그리스도의 중보는 뭘까. 

 

하나님과 나!!!

이 사이에 중보가 오직 그리스도도 밖에 없다는 거야. 

 

두 번째 '왜'가 생기지 요즘 애들말로 '굳이'라고 생각할거야. 

왜 하나님과 나 사이가 중요한데라고 말하고 싶잖아. 어 맞아. 당연히 그런 생각이 들지. 일단 이것도 좀 뒤로 밀어두고 성경에는 이렇게 말을 하는데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라고 말하고 있어. 

 

일단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이라고 했어. 누가 '예수님'이...

여기서 꼬리를 무는 것이 뭐냐면 예수님이 그렇다면 그렇게 대단해 하는 거야. 스스로가 '나 밖에' 없어라고 말했다면 스스로가 인정하는 '그것' 말고 누구라도 '인정'해줘야 되는 거잖아.

 

먼저는 이 사실을 '하나님께서' 인정해주셨다는 거지. '이는 내 아들이라'한 거야. 

그렇잖아. 누가 와서 자기가 막 설치는데 그 대빵(표현이 좀 뭐하다. 그지_ 좀 순화해서 대표) 보다는 대표가 좋겠다. 대표가 와서 '내 아들'이야 하면 그 권한이 분명있잖아. 

아.. 요즘은 '갑질' 싫어하지. ㅋㅋ 

 

이해해, 그래서 그 분이 한 일을 보는거야. 

그때도 그랬거든. 믿기가 그렇게 힘들어. 알았어 그럼 내가 한 일을 보면 알잖아. 이런 일 아무나 할 수 없잖아. 하시면서 사람을 고치거나, 기적을 베푸시거나 그리고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신 일을 보여주신거야. 

 

암튼 그래서 스스로의 말씀이 그리고 그 분을 인정하신 하나님께서 물론 사람들도 결국은 인정해. 

어떤 사람이 '이는 하나님이시다'라고 고백을 하게 되거든. 바로 성경은 증언의 이야기가 가득찬 거야. 

 

그런데 조금 이해 할 필요. 곧 지식이 필요해.

'오직'이라고 했으니 그리스도라는 한 분만 필요한가 하는거지. 물론 그리스도는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야. 그러나 이 길을 통해서 무엇, 곧 하나님이 나를 그 길을 통해서 자신과 나의 사이를 해결해 주신다는 거야. 말했지. 왜 하나님과 나 사이가 그렇게 중한디! 이렇게 생각하게 될거라구. 자꾸 생각을 키워봐. 아니 한 편에다 두고 이 생각의 꼬리를 잘 따라가보는 거야.

 

아무튼. 하나님이 이런 구원의 일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방식) 인정하신다. 그리고 그 길을 통해서 오도록 성령님을 보내신다. 이렇게 정리를 해볼 수 있는거지. 

그 길만이 생명의 길. 이렇게 하면 되지, 그런데 하나님도 없고, 성령님도 없고 오직 그리스도만 이라고 말하면 안돼!

 

오직의 의미를 설명하니까 그런거야. 

성령은 우리 안에 믿음을 일으켜 그 믿음으로 우리를 그리스도와 연합시켜 주시는데 그로 인해 그리스도가 획득하신 모든 영적인 유익을 누린다 라는 식으로 정리를 해볼 수 있겠다. 

 

왜 '오직'이라는 말이 생겼을까?

중세 천년의 시기를 살면서 이런 복음의 생각이 변질된 거야. 먼저는 교황이 나타나 그 길을 훼손했어. 그러면서 시대에 많은 이들이 그런 토대를 무너뜨린거야. 잘 딱고 기름칠을 해줘야 했는데 복음의 순수성을 잃어버린거지.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낳은 마리아는 하나님을 나으신 분이니 잘 모셔야 돼. 그럴 수 있지. 그렇지만 그 이상은 아니잖아. 그런데 높여서 숭상을 하게 되고. 1대 교황을 베드로로 해놓고 이어서 교황들을 높이는거지. 베드로에게 주님은 하늘을 여는 열쇠를 주셨어 그래서 그건 계속해서 되물림되는 거야. 하면서 교황은 성경을 풀고 해석하는 유일한 자가 되는 거지. 그러면서 사제에게는 죄를 사하는 권한을 준거야. 

 

드라마 같은데 보면 사제에게 고해를 하잖아. 그러면 죄를 사해주는 거야 물론 자신이 아니라 주님이 하시는거고 자신은 그것을 대리한다고 하지만 그런 식으로 오랜 시간 업데이트되면서 아주 손댈 수 없을 정도로 복음이 훼손되고 말았던거야. 

 

그래서 종교개혁을 통해 이것을 재발견했다고 해. 왜냐하면 없는 것을 새롭게 한 것이 아니라. 있던 것에 아주 먼지가 쌓여서 그 본래의 모습, 기능을 상실한 상태가 되었고 그것을 올바르게 하려는게 '종교개혁'이거든. 

 

 

물론 그 후에도 '오직'이라는 것은 계속해서 공격을 당해.

대표적인 것이 종교의 다원성. 사람의 이성 같은 거야. 

아무튼 왜 '오직'이라고 말하는가를 생각해봤어. 조금 더 말할 께. 오늘은 여기까지..힘들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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