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지막 논문 제출 및 심사를 앞두고 마음이 복잡하다. 너무 많은 양, 심사 위원이 지적한 내용으로 수정하기 위한 조각난 형태의 논문에 대한 마음가짐도 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한걸음 옮겨야 한다.
2. 어제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25분 설교를 했다. a4 3장 반정도 분량이다. 간단한 에세이 정도의 분량인데 한 번의 생각을 이끌어 낼 분량에 불과하다. 이렇게 시간을 맞추려면 꽤 많은 분량을 함의 하거나 아예 쉬운 방향을 두고 설교 해야 한다. 그래도 시간을 맞춰서 훈련할 필요도 있다.
다만 본격화 된다면 25분으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래도 줄이고 방법을 바꿔보고 글의 내용을 쉬우면서도 생각을 끌어낼 수 있도록 몇 번이라도 들여다 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