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을 붙잡다.

오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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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이 만만치 않다.

지도 교수님의 요청으로 시작된 th.m 과정은 목회 시작을 미루게 된 계기가 된다.

코로나가 여파가 가시기도 전이라 교수님은 학업을 계속 할 것을 조언하셨다.

현실적으로 모일 수 없는 상황에서 교회를 설립하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게 시작한 학업의 막바지에 논문에 막혀서 있다.

오전 교수님과 통화한 후 어떻게 글을 정리할지 이야기를 나눴다.

7월 20여일까지 얼마남지 않는 상황이어서 마음은 급하다.

 

지난 5년간의 사역(타교회)도 마무리했다.

본격적으로 교회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이러저러하게 생각했던 일들을 추스려 시작해야 한다.

강도사 인허 기간 내에 목사 고시를 봐야 하기 때문에 그 전제 조건이 교회의 설립과 연결되어 있다.

다 그냥하는 것 같아도 나름 과정과 규정이 있다.

 

그래서 이번 가을보다는 내년 봄을 예상하고(목사 고시는 1년에 두 번이 있다)

교회 준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 교회를 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 노회의 허락과 참여의 과정이 있다.

지금 우리가 아는 교회들, 목사들의 세계에서 이런 과정을 무시하고 '자기 편한대로' 하는 경우도 없는 것은 아니다.

 

정해진 길을 따라 가본다. 

이것과 별개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크다.

 

논문 과정으로 그동안 사역과 쉬지 못한 가족을 위해 

잠시의 쉼의 과정을 거치며 재충전과 먼저 가족의 협조와 이해 

무엇보다 주님 안에서의 기쁨을 먼저 충분하게 채우길 원한다. 

 

가족이 먼저 올바른 예배의 모범을 세우고

인근에 적당한 장소를 찾고 준비한 것들을 하나씩 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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